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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교통사고로 사망한 요다노 벤추라의 장례식이 그의 고향인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치러진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캔자스시티 로열스 구단 발표를 인용, “요다노 벤추라의 장례식이 24일 화요일 오후 1시(현지시각) 그의 고향인 도미니카공화국 라스 테레나스에서 거행된다”고 보도했다.
캔자스시티의 우완 강속구 투수였던 벤추라는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각) 교통사고로 인해 생을 마감했다. 그의 나이 향년 26세.
MLB.com에 따르면 캔자스시티 구단은 장례식에 데이튼 무어 단장, 르네 프란시스코 부단장, 댄 글래스 사장을 포함한 대표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네드 요스트 감독과 페드로 그리폴 코치 역시 참석한다.
수뇌부뿐만 아니라 벤추라의 팀 동료들도 도미니카공화국으로 향한다. 프란시스코 부단장은 “에릭 호스머, 살바도르 페레즈, 알시데스 에스코바와 전 캔자스시티 선수였던 제러드 다이슨, 자유계약선수 그렉 홀랜드도 함께 한다”고 밝혔다.
한편 벤추라는 2013년 캔자스시티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했다. 4시즌 통산 성적은 94경기 38승 31패 평균자책점 3.89. 지난해에는 11승 12패 평균자책점 4.45를 기록했으며 2015년 캔자스시티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는데 일조했다.
[故 요다노 벤추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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