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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벤 애플렉이 DC 확장 유니버스 ‘더 배트맨’ 감독에서 하차한다고 30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가 보도했다.
벤 애플렉은 성명을 통해 “‘더 배트맨’ 감독을 하기 위해서는 집중력과 열정이 필요하다. 그들이 필요한 수준까지 두 가지 일을 할 수 없다는 것이 분명해졌다. 스튜디오와 함께 이 거대한 영화에서 나와 협력할 파트너를 찾기로 결정했다. 우리는 현재 감독을 찾고 있다. 이 프로젝트에 크게 전념하고 있으며 전 세계의 팬들을 위해 이 일이 현실화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벤 애플렉과 워너브러더스는 아직 감독 후보를 발표하지 않았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혹성탈출:반격의 서막’ ‘혹성탈출:종의 전쟁’의 맷 리브스가 후보군에 올라왔다고 전했다.
벤 애플렉은 DC 엔터테인먼트 CCO(Chief Creative Officer) 제프 존스와 시나리오를 준비했다. 그러나 최근 완성한 결과물이 워너브러더스 수뇌부의 마음에 들지 않았다는 루머가 흘러 나왔다. 일각에선 엉망이라는 표현까지 나왔다.
과연 차기 감독이 ‘더 배트맨’을 정상화시켜 DC 확장 유니버스에 활력을 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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