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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SF '컨택트'(감독 드니 빌뇌브 배급 UPI코리아)의 메인 예고편이 공개된 이후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컨택트'는 전세계에 날아든 12개의 쉘, 그리고 그들이 보내는 의문의 신호를 통해 지구에 온 이유를 밝혀야 하는 언어학자 루이스와 물리학자 이안의 이야기를 그린 지금껏 본 적 없는 새로운 SF다.
지난 23일 최초 공개한 영화의 메인 예고편에 국내 관객들의 폭발적인 기대평이 쏟아졌다. '컨택트'는 제89회 아카데미 시상식 주요 8개 부문 노미네이트를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2017년 최고의 기대작임을 입증했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어느 날 지구에 갑자기 찾아온 의문의 쉘로 인해 미국 CIA로부터 특별팀에 차출되어 해독 임무를 받게 되는 언어학자 루이스(에이미 아담스)의 모습을 담아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자신 만의 방법으로 소통을 시도하던 중 의문의 신호로부터 "무기를 주다"라는 뜻밖의 답변을 얻어낸 루이스는 각국 간 소통이 차단되는 긴박한 상황에 이르자 "저들은 무기와 도구의 차이를 이해 못할지도 몰라요"라며 절실하게 호소하고 있어 긴장감을 자아낸다. 소통으로부터 위기를 모면하려는 루이스가 다른 국가와의 협력을 이끌어내며 상황을 극복, 해결할 수 있을지 결말에 대한 호기심이 증폭된다.
메인 예고편을 본 네티즌들은 "SF 영화, 그 이상을 뛰어넘었다"(네이버_bonb****), "굉장히 철학적이고 진중한 SF! 이동진도 극찬한 영화라 기대 중"(네이버_yorr****), "'그을린 사랑' '프리즈너스'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컨택트'... 정말 장르 안 가리고 좋은 영화 만드는 건 진짜 능력인듯.. 드니 빌뇌브 진짜 최고"(네이버_high****), "예고편 보니 엄청 기대된다. 이거 이미 리뷰들은 장난 아니던데. 얼른 개봉해라!"(네이버_플***) 등 드니 빌뇌브의 놀라운 상상력으로 탄생된 새로운 SF에 대한 폭발적 관심으로 온라인을 달구고 있다.
한편 '컨택트'는 오는 2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 UPI코리아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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