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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KBS 예능 프로그램이 대폭 변화를 맞이한다.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1이 종영하고 KBS 2TV ‘언니들의 슬램덩크’가 시즌2로 컴백, ‘하숙집 딸들’이 신규 론칭한다.
지난해 11월 8일 첫방송 된 ‘살림하는 남자들’은 육아와 살림에 나선 남자들의 리얼한 살림살이와 이들의 살림 수다가 어우러진 리얼 관찰 토크쇼로 김승우, 김정태, 봉태규, 문세윤, 김일중 그리고 하태권, 뮤지, 일라이 등의 활약으로 이목을 끌었다.
‘살림하는 남자’들은 멤버, 시간대, 포맷 등을 변경해 다시 한 번 시청자를 만난다는 계획이다. 오는 7일 시즌 1이 종료, 시즌2 제작과 관련해 논의 중이다.
반면 여성 예능프로그램 2편이 새롭게 안방극장을 찾는다. 시청자들에게 익숙한 ‘언니들의 슬램덩크’와 새롭게 전파를 타는 ‘하숙집 딸들’이 그 주인공. 두 프로그램 모두 2월 중순 방송될 예정이지만 설특집 파일럿이 변수인 만큼 이번 설 연휴에 방송됐던 ‘엄마의 소개팅’, ‘신드롬맨-나만 그런가?’에 따라 내부 회의를 거쳐 방송일을 확정할 예정이다.
우선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2는 시즌1에서 호평 받았던 걸그룹 도전기를 다룬다. 시즌1 걸그룹 도전이 각자의 꿈 중 하나였다면, 시즌2는 무대로 가는 과정에 각자의 꿈을 담는 것이라고. 기존 멤버 김숙과 홍진경 외 강예원, 한채영, 홍진영, 공민지, 전소미가 새 멤버로 합류했다.
‘하숙집 딸들’은 하숙집 안방마님과 미모의 네 딸이 하숙집을 찾아온 하숙생들과 각종 리얼한 상황 속에서 웃음과 재미를 안길 예정이다. 이미숙이 팜므파탈 하숙집 여주인으로 분하고 박시연, 윤소이, 이다해, 장신영이 네 명의 딸로 활약한다. 여기에 개그맨 박수홍과 이수근이 하숙집 남자들로 합류했다. 지난달 30일 진행된 녹화에 박중훈이 첫 회 게스트로 합류, 첫 방송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였다.
[‘살림하는 남자들’,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2, ‘하숙집 딸들’ 출연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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