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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홍길동(윤균상)은 진정한 복수를 꿈꿨고, 공화(이하늬)는 연산군(김지석)을 드디어 만나게 되었다.
28일 밤 MBC 30부작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극본 황진영 연출 김진만 진창규) 10회가 방영됐다.
홍길동은 힘을 되찾았고, 이를 알게 된 아모개(김상중)는 "길동아 이제 다 잊거라"라며 새로운 삶으로 나아갈 것을 권했지만 길동은 충원군(김정태)를 향한 복수를 멈출 수 없다며 울었다.
길동은 짐꾼으로 위장해 충원군에게 접근했고, 충원군에게 무릎까지 꿇었으나 눈빛에는 복수심으로 가득했다. 연산군은 수륙재를 반대하는 이들로 인해 낙담했다. 공화는 연산군을 자신이 위로할 수 있다며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충원군은 길동에게 "네 놈이 내 발판 노릇을 했으니 '발판이'로 불러야지"라며 웃음을 터뜨렸고, 길동은 굴욕적인 마음을 숨기며 무릎을 꿇은 채 충원군이 주는 술을 흔쾌히 받아 마셨다.
이후 길동은 술에 취한 잠든 충원군에게 술항아리를 내리치려던 순간, 아버지 아모개의 "한번 피를 묻히게 되면 절대 이전으로 되돌아갈 수 없는 것이여"란 충고를 되새기며 포기했다. 진정한 의미의 복수를 하려고 마음 먹은 것이다.
공화는 자신의 염원대로 연산군을 만날 기회를 잡았고, 춤사위를 벌이며 비로소 자신의 존재를 알렸다. 이어 연산군이 공화를 바라보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는 장면을 끝으로 10회가 마무리됐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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