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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우먼 이수지가 개그맨 유민상과 가상 결혼을 시작한 뒤 달라진 동료들의 반응을 소개했다.
최근 진행된 JTBC '님과 함께 시즌2-최고(高)의 사랑' 녹화에서 이수지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개그맨 선배 송영길이 최근 들어 나를 형수님이라고 부른다. 평소에도 장난기가 많은데 어쨌든 유민상 선배와의 가상결혼 시작 후 나를 부르는 호칭이 확 달라졌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수지는 "유민상 선배의 동기인 윤형빈 선배는 내게 '민상이 잘 부탁한다. 부디 잘 데리고 살아 달라'며 막중한 책임감을 안겨주기도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유민상도 "가상 결혼 선배인 오나미가 나를 형부라고 부른다. 이래서 내가 같은 개그맨끼리 가상결혼하게 된 상황에 대한 부담과 걱정이 컸다"며 일종의 '사내연애'나 마찬가지인 현 가상결혼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님과 함께2'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수지와 유민상.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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