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마크 레시먼(호주)이 5년만에 PGA서 우승했다.
레시먼은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베이힐 골프클럽(파72, 7381야드)에서 열린 2016-2017 PGA 투어 아놀드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870만달러) 최종 4라운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레시먼은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레시먼은 2012년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이후 5년만에 PGA서 우승컵을 들었다. 3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4번홀, 6번홀, 10번홀에서 잇따라 버디를 잡았다. 11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16번홀에서 이글을 낚아 우승으로 이어졌다.
케빈 키스너(미국), 찰리 호프먼(미국)이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로이 매킬로이(북아일랜드), 타이럴 홀튼(잉글랜드)이 9언더파 279타로 공동 4위, 아담 헤드윈(캐나다)이 8언더파 260타로 6위를 차지했다.
왕정훈은 2언더파 286타로 공동 23위, 안병훈(CJ그룹), 김시우(CJ대한통운)는 3오버파 291타로 공동 49위에 머물렀다.
[마크 레시먼.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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