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식당' 나영석 PD "이서진, 드라마 안하고 있길래 캐스팅"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나영석 PD가 배우 이서진을 발탁한 이유를 밝혔다.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서 케이블채널 tvN '윤식당'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나영석 PD는 "예상외로 유용한 분이다"고 말문을 연 뒤 "외국에서 영업을 한다는 게 영어도 잘해야 하지만 외국 경험도 있어야 했고 캐셔도 필요했는데 (이서진이) 뉴욕대 경영학과 나오지 않았나. 들어오자마자 상무로 승진해서 윤여정 선생님의 오른팔로 활약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 프로그램 기획하고 나서 '이런 사람 있으면 좋겠다' 싶을 때 고개를 돌려보면 이 형이 드라마 안 하고 있고. 망하면 헤어지기로 했는데 '득량도' 편이 잘 됐기 때문에 또 같이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4일 밤 9시 20분 방송.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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