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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개그맨 정형돈과 김용만이 귀차니즘의 끝을 보여줬다.
28일 오후 방송된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이하 '뭉쳐야 뜬다')에서는 여섯 번째 패키지 싱가포르 편이 그려졌다.
이날 패키지 팀은 싱가포르서 두 번째 밤을 맞았고, 김용만은 룸메이트 정형돈에 "지금 세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형돈은 김용만에 "형, 어차피 내일 한국에 가지 않냐"라고 말했고, 김용만은 "너 '어차피'라는 말 좀 하지 말아라"라며 타박했다.
지난밤 정형돈은 김용만에 "땀도 안 흘렸는데 왜 씻냐. 형이 정환 형님이랑 지내면서 계속 아프지 않았냐. 안 하던 짓을 해서 그렇다"라고 말했기 때문.
이어 정형돈은 김용만에 "우리가 호텔에 왜 이 돈을 내고 온 거 같냐. 그동안에 하지 않았던 거를 누리라는 거다. 얼마나 좋냐. 안 씻고 바로 자는 거"라며 설득에 나섰고, 고민하던 김용만은 "나는 루소다. 김 루소 그냥 자자"라며 꼬드김에 넘어갔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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