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엠마 왓슨 주연의 ‘미녀와 야수’와 스칼렛 요한슨 주연의 ‘공각기동대:고스트 인 더 쉘’이 예매율 1,2위를 차지하며 여풍을 주도하고 있다.
29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다르면, ‘미녀와 야수’는 27.5%, ‘공각기동대’는 21%로 나란히 1,2위에 올랐다. 한국영화 ‘프리즌’ ‘원라인’은 3,4위에 머물렀다.
‘미녀와 야수’는 한국에서 325만 관객을 돌파하며 디즈니 실사영화 최고 흥행 기록을 작성했다. 저주에 걸려 야수가 된 왕자가 ‘벨’을 만나 진정한 사랑에 눈뜨게 되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엠마 왓슨과 댄 스티븐스, 루크 에반스, 조시 게드와 이안 맥켈런, 이완 맥그리거, 엠마 톰슨 등이 매력적인 캐릭터를 스크린에 재현하고, 빌 콘돈 감독이 탁월한 연출력으로 화려한 무대를 만들어냈다.
걸작 애니메이션을 스크린에 옮긴 ‘공각기동대’는 ‘걸크러쉬’ 스칼렛 요한슨의 액션이 인상적인 작품이다. 원작의 철학이 제대로 조명되지 않은 점이 아쉬움을 남기지만, 광체미학수트부터 물 위의 액션에 이르기까지 원작에 오마주를 바치는 영상이 눈길을 끈다.
두 영화가 예매율에 이어 개봉 첫주 박스오피스도 장악할지 관심을 모아진다.
[사진 제공 = 디즈니, 롯데엔터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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