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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4월 SBS는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를 떠나 보내고, 새 주말드라마와 새 예능을 선보인다.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극본 문영남 연출 부성철)는 우리 시대 결혼과 연애, 가족의 이야기를, 갑순이와 갑돌이 가족을 통해 현실감 있으면서도 유쾌하게 보여주는 주말 드라마. 지난해 사랑에 힘입어 10회 연장하면서 4월 8일 종영이 확정됐다.
'우리 갑순이'는 개편을 통해 기존 토, 일 주말 드라마가 아닌 토요일 2회 연속 방송으로 시청자들을 만났다. 그 결과, 연장까지 가는 반응을 이끌었다. 4월 8일 오후 8시 55분 59, 60회가 연속 방송된다.
'우리 갑순이' 종영 후에는 '언니는 살아있다'가 뒤를 잇는다. '언니는 살아있다'는 한날 한시에 가장 사랑했던 사람을 잃게 된 빽 없고, 돈 없고, 세상천지 의지할 데 없는 세 언니들의 자립 갱생기로, 그녀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워맨스 드라마.
'아내의 유혹' '왔다! 장보리' '내 딸 금사월' 등을 쓴 김순옥 작가의 신작으로, '다섯 손가락'에서 김순옥 작가와 '상류사회' '따뜻한 말 한마디' 등 섬세한 연출을 선보인 최영훈 PD가 호흡을 맞출 것으로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장서희, 오윤아, 김주현, 다솜, 이지훈, 김수미, 손창민, 안내상, 양정아, 박광현, 송종호, 이재진, 진지희 등이 출연하며 오는 4월 15일 밤 8시 45분 첫 방송된다.
예능에서는 지난 설 연휴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선보였던 '주먹쥐고 뱃고동'이 찾아온다. '주먹쥐고 뱃고동'은 200년 전, 손암 정약전 선생이 쓴 우리나라 최초의 해양 생물 백과사전 '자산어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바다와 섬 곳곳의 해양 생태계를 새롭게 기록하며 현대판 '新 자산어보'을 만들어나가는 신개념 어류 추적 버라이어티다.
지난 1월 30일 방송 당시 시청률 11.3%(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로 설 파일럿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관심을 모았다. 파일럿 멤버인 김병만, 육중완, 이상민, 육성재를 비롯해 황치열, 김영광, 경수진 등이 합류해 최근 경상북도 울진에서 1박 2일간의 첫 촬영을 마쳐 4월중 첫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SBS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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