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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가수 김완선이 1992년 11월 돌연 은퇴를 했었던 이유를 공개했다.
30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 김완선은 "일본 진출 실패 후 '중국 쪽으로 가 볼까?'라는 생각을 하던 차에 기회가 왔다. 그런데 그냥 가기는 밋밋하니 뭔가 액션을 취하고 가야겠다"고 생각해 돌연 은퇴는 기획 은퇴였다고 밝혔다.
이에 제작진은 "굉장히 안타까웠다"고 말했고, 김완선은 "그런데 갔지"라며 "처음에 이모를 만났을 때는 '내가 10년만 딱 눈 감고 이모 말을 잘 들으면, 이모 같은 사람이 될 수 있을까?'라고 생각할 정도로 굉장히 카리스마 있고 똑똑하고, 멋진 분이셨다"고 입을 열었다.
김완선은 이어 "근데 나의 자아가 커갈 수 없게 만든 그런 꽉 조여진 이런 것들이 나한테는 굉장히 힘든 부분이었던 거고..."라고 고백했다.
[사진 =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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