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박기혁이 홈런포를 가동했다.
박기혁(kt 위즈)은 3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개막전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 2회 첫 타석에서 홈런을 때렸다.
박기혁은 2000년 롯데 입단 이후 프로 통산 19홈런(3249타수)만 기록 중이었다. 2017시즌 개막전에 20홈런을 채웠다.
박기혁은 팀이 1-0으로 앞선 2회초 선두타자로 등장, SK 선발 메릴 켈리의 136km짜리 체인지업을 통타,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kt는 1회 유한준의 적시타에 이은 박기혁의 홈런으로 2회초 현재 2-0으로 앞서 있다.
[kt 박기혁.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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