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장성우가 1군 복귀전에서 역전 홈런을 때렸다.
장성우(kt 위즈)는 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6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장,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월 홈런을 터뜨렸다.
SNS 파문으로 지난해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던 장성우는 이날 1군 복귀전을 치렀다. 2015년 10월 5일 NC전 이후 545일만이었다.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던 장성우는 양 팀이 1-1로 맞선 4회초 무사 2루에서 등장, SK 선발 문승원의 142km짜리 초구 패스트볼을 통타,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투런홈런을 기록했다.
홈런 역시 2015년 10월 5일 이후 545일만이다.
kt는 장성우의 홈런에 힘입어 4회초 현재 3-1로 앞서 있다.
[장성우.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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