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엠마 왓슨 주연의 디즈니 실사영화 ‘미녀와 야수’가 전 세계에서 9억 달러(1조 147억 5,000만원)를 벌어들였다고 5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가 보도했다. .
이 영화는 북미에서 4억 11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이는 역대 26번째 기록이다. 해외에서는 4억 9,890만 달러를 쓸어 담았다.
중국에서 8,330만 달러로 가장 많은 수익을 거뒀다. 이어 엠마 왓슨의 고향인 영국에서 6,680만 달러, 브라질 3,220만 달러, 한국에서 3,07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했다.
9억 달러 돌파는 역대 42번째 기록이다. ‘미녀와 야수’는 ‘해리포터와 불의 잔’(8억 9,700만 달러)의 기록을 넘어섰다.
이 영화는 조만간 10억 달러 클럽에 가입한다. 이는 역대 29번째 기록이다.
‘미녀와 야수’는 저주에 걸려 야수가 된 왕자가 ‘벨’을 만나 진정한 사랑에 눈뜨게 되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엠마 왓슨과 댄 스티븐스, 루크 에반스, 조시 게드와 이안 맥켈런, 이완 맥그리거, 엠마 톰슨 등 명배우들이 매력적인 캐릭터를 스크린에 재현하고, 빌 콘돈 감독이 탁월한 연출력으로 화려한 무대를 만들어냈다.
[사진 제공 = 디즈니]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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