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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김현수가 대수비로 나선 가운데 볼티모어는 대승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경기에서 11-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볼티모어는 전날 패배의 아쉬움을 씻고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자리를 지켰다. 시즌 성적 8승 3패. 반면 토론토는 완패하며 시즌 성적 2승 10패가 됐다.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 중이던 김현수는 이날 상대 선발 J.A. 햅을 맞이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후 9회말부터 대수비로 나섰다. 타석에는 한 차례도 들어서지 못했다. 시즌 성적은 6경기 타율 .294(17타수 5안타) 1타점 1득점.
4회까지는 0의 행진이 이어졌다. 균형은 5회 깨졌다. 볼티모어는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J.J. 하디의 2루타로 만든 1사 2루 찬스에서 아담 존스의 적시타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상대 선발 햅이 5회 부상으로 물러난 가운데 볼티모어는 6회 대량득점을 이뤄냈다. 트레이 만시니의 3점 홈런으로 4-0을 만든 뒤 하디의 적시타와 크렉 젠트리의 희생 플라이로 6회에만 5점을 뽑았다.
7회 숨을 고른 볼티모어는 8회 만시니와 젠트리, 매니 마차도의 홈런으로 또 한 번 5득점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토론토는 7회와 8회 1점씩 뽑았지만 분위기를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김현수 대신 선발 좌익수로 나선 젠트리는 홈런 포함 5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만시니도 홈런 2방을 곁들이며 3안타 4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하디도 3안타 경기.
선발로 나선 딜런 번디는 타선 지원을 받는 가운데 6이닝 5피안타 6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 시즌 2승(1패)째를 챙겼다.
[김현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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