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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박해진이 ‘맨투맨’으로 인생작을 갈아치울 기세다.
21일 밤 JTBC 새 금토드라마 '맨투맨(MAN x MAN)'(극본 김원석 연출 이창민)이 첫방송 됐다. ‘맨투맨’은 초특급 한류스타의 경호원이 되는 다재다능하고 미스터리한 고스트 요원과 그를 둘러싼 숨은 맨(Man)들의 활약을 그린다.
‘맨투맨’ 첫회는 박해진의, 박해진에 의한, 박해진을 위한 드라마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미친 비주얼부터 찰진 연기력까지, 박해진 맞춤옷이나 다름없었다. 1인 다역으로 느껴질 만큼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한 박해진의 모습들이 더욱 눈을 즐겁게 했다.
‘맨투맨’ 1회는 초반 약 20분 박해진의 원맨쇼로 진행됐다. 박해진이 고스트 요원이 되고 부다페스트 작전을 성공시키는 일련의 과정은 잘 만들어진 액션 영화라 해도 부족함이 없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로케이션으로 촬영된 영상은 그림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고, 박해진도 아름다운 배경에 완벽히 녹아들어 마치 영상으로 만들어진 화보를 보는 듯한 느낌을 풍겼다.
로맨스부터 액션까지, 배우 박해진의 매력도 넘쳐났다. 흡사 진짜 요원이라도 된 듯 파워풀하게 펼쳐지는 액션신들이 시선을 앗아갔다. 마피아 외동딸과의 로맨스는 보는 것만으로도 달달함을 안기며 안방극장을 박해진 주의보로 물들였다.
여기에 간간히 보이는 장난기 어린 모습과 요원으로서의 냉철한 모습까지. 박해진의 총 천연색 매력들이 곳곳에 묻어났다. 박해진의 팬들이라면 ‘필람 드라마’ 박해진 팬이 아니라면 ‘입덕 드라마’가 될 ‘맨투맨’이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JT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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