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수원 김종국 기자]가와사키 프론탈레(일본)이 수원 원정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행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가와사키는 25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AFC챔피언스리그 G조 5차전에서 수원에 1-0으로 이겼다. 가와사키는 이날 승리로 1승4무(승점 7점)를 기록해 16강행 가능성을 높였다.
가와사키의 오니키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이기지 않으면 안되는 경기였기 때문에 집중할 수 있었다. 무승부도 필요없는 경기에서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볼 점유율에서 앞선 경기를 했다. 볼 점유율 부분에서 선수들이 잘해 수원 선수들의 체력 저하를 가져온 것이 적중했다. 추가골을 넣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그래도 승리했다"고 덧붙였다.
최근 공식전 4경기 연속 무승 이후 승리를 거둔 것에 대해선 "최근 승리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지만 지지 않았던 것이 오늘 결과로 이어졌다. 오늘 승점 3점을 얻었지만 다음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한다면 오늘 승리는 의미가 없다"는 뜻을 나타냈다.
오니키 감독은 수원전 무실점을 기록한 골키퍼 정성룡에 대해 "정성룡은 인격적으로 훌륭한 선수다. 팀동료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선수다. 오늘 경기 마지막 장면에서 선방도 있었다. 실력을 떠나 인간적으로도 존중받고 신뢰받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이날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트린 수비수 나라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이기지 못하는 경기가 많았다. 이기지 않으면 안되는 경기였다. 선수들과 모든 팀원이 집중력을 발휘해 승리할 수 있었다. 찬스를 더 살렸다면 좀 더 확실한 승리가 될 수 있었지만 모두 최선을 다했다. 이어 "그 동안 무승부를 기록해왔지만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아 오늘 결과를 얻었다. 오늘 승리가 앞으로 경기에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비수인 나라는 수원의 롱볼을 차단한 것에 대해선 "수원 포워드는 높이가 있는 선수들에게 집중되어 있다. 수비수들은 라인을 내리지 않는 것을 의식하며 플레이했다. 후반전 종반 위기는 라인을 내린 것이 원인이 될 수도 있지만 세컨볼 등을 잘 대처했다"고 전했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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