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최정과 인천 지역연고 병원인 바로병원이 함께하는 '사랑의 홈런' 캠페인을 올해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SK는 사랑의 홈런 캠페인에 대해 "바로병원과 SK 와이번스가 지난 2011년 처음 인연을 맺은 후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최정의 정규시즌 홈런 개수 만큼 저소득층 환자에게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라고 설명했다.
2017년에도 최정이 정규시즌 동안 홈런 1개를 칠 때마다 환자 1명이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받게 된다.
대상은 동사무소 및 지역기관의 추천을 받은 저소득층 환자 또는 무릎관절, 고관절 통증이나 어깨 질환 통증으로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한 분들이며, 신청 문의는 바로병원 사회사업실로 하면 된다. 최종 선정은 SK 와이번스와 바로병원이 함께 진행한다.
최정은 지난 시즌에도 본인의 홈런 개수와 똑같이, 40명의 환자들에게 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한 바 있다.
바로병원 김종환 기획실장은 "사랑의 홈런 캠페인은 인공관절 수술비가 부담스러운 지역의 저소득층 환자들을 돕기 위해 SK 와이번스와 함께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며 "바쁜 선수 생활 중에도 좋은 일에 동참해 주는 최정 선수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최정은 2017시즌 종료 후 '사랑의 홈런' 캠페인을 통해 수술을 받은 환자들을 직접 위문해 쾌유를 응원할 예정이다.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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