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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JTBC 중앙일보 한국정치학회 공동주최 대통령후보 초청 토론회(이하 JTBC 대선후보 토론회)를 진행한 손석희 앵커가 대선후보 보다 더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5일 JTBC 대선후보 토론회가 전파를 탔다. 이번 토론회는 앞선 토론회와 다른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회자를 포함해 모든 후보들이 원형 테이블에 앉아 마주보며 자신의 주장들을 펼쳤다.
이들을 조율한 인물이 손석희 앵커. 사전에 합의된 대로 다른 방향으로 이야기가 흐를 시 손석희 앵커가 적절히 제재를 가했다. 시간 분배, 발언 등을 후보들 간에 이견이 없도록 조율하는 노련함도 돋보였다. 네거티브 공방의 기미가 보일 시 가열되기 전 이를 차단하는 단호함 역시 빛을 발했다.
이에 토론회가 전파를 탄 후 대선 후보의 발언보다 손석희 앵커의 사회자로서의 능력에 더 관심이 쏟아졌을 정도. 사회자의 능력 덕분에 가장 정책이 돋보인 토론회라는 호평도 잇따랐다.
한편 이날 방송된 JTBC 대선토론은 종편 역대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부는 15.457%(이하 닐슨코리아 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 2부는 15.96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 = JT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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