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한화가 스포츠 마케팅 프로스포츠 구단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2년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 야구 저변 확대에 기여한 게 높은 평가를 받은 덕분이다.
한화 이글스는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3회 스포츠 마케팅 어워드 코리아 2017'에서 프로스포츠 구단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화는 (사)한국 스포츠 마케팅 진흥원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어워드에서 지난 2년간 '나는 이글스다' 통합 마케팅 캠페인을 통해 진행된 좌석 효율성 제고, 선도적 디지털 마케팅, 연간 메가 이벤트, 구단 특화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프로그램 등의 결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좌석 효율성 제고 부문에서 외야 필드박스 및 라운지석 신설, 혹서기 외야 풀장 운영 등 낮은 좌석 점유율을 기록하던 외야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부분과 전 구단 최초 원정 구단권 및 선택형 시즌권을 개발하며 2년 연속 좌석 점유율 1위, 구단 최다 관중 기록 경신 등의 성과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선도적 디지털 마케팅을 실시해 국내 최초 360도 VR 드라마, SNS 전용 컨텐츠 등을 기획해 페이스북 팬 국내 프로구단 중 1위를 기록하는 등 온라인 상에서도 팬들에게 다양한 즐거운을 전달한 점도 우수한 평가를 이끌어냈다.
이밖에도 야구를 통한 관계 회복 프로젝트, 연고지 초중고교를 방문해 야구의 재미를 알리는 '야잼', 이글렛츠 베이스볼 클럽 운영 등 구단만의 특화된 CSR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한 점도 높이 평가됐다.
한화 측은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팬들과 함께 소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진 = 한화 이글스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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