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고동현 기자] 김강민이 햄스트링 통증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SK 와이번스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엔트리 변동을 실시했다. 우타 외야수 김강민을 제외하고 좌타 외야수 조용호를 콜업했다.
김강민은 전날 1회초 주루 플레이 이후 왼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끼며 정진기와 교체됐다. 결국 이날 경기를 앞두고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날 전까지 시즌 성적은 19경기 타율 .271 1홈런 8타점 4도루 9득점.
이에 대해 트레이 힐만 감독은 "김강민의 햄스트링 상태가 지난주부터 좋지 않았다. 컨디셔닝 코치들이 많은 신경을 썼다"면서 "선수 본인의 경기 출전 의지가 강해 나갔었지만 결국 안 좋아져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복귀까지는 3~4주 정도가 걸릴 전망이다. SK 관계자는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 1주 정도만 쉬면 그 이후에 훈련을 시작할 수 있을 듯 하다"면서도 "완벽히 낫고 복귀하기까지는 3~4주 정도가 걸릴 듯 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SK는 노수광(우익수)-정진기(중견수)-최정(3루수)-김동엽(지명타자)-한동민(좌익수)-이재원(포수)-박정권(1루수)-김성현(2루수)-박승욱(유격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SK 김강민.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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