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FC서울이 상하이 상강에 패하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서울은 26일 중국 상하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상하이 상강과의 2017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5차전에서 2-4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서울은 1승4패(승점3)에 머물며 남은 1경기에 상관없이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됐다.
상하이는 4승1패(승점12)로 우라와 레즈(승점12)와 함께 16강에 올랐다.
서울은 전반 10분 마우링요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그러나 전반 27분 헐크에게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내주며 동점을 허용했고, 전반 32분 장웨이와 전반 45분 우레이에게 연속 실점하며 역전을 당했다.
서울은 포기하지 않았다. 윤일록, 박주영을 투입하며 추격 의지를 보였다.
그리고 후반 25분 박주영이 만회골을 터트리며 상하이를 압박했다. 하지만 4분 뒤 상하이 오스카가 다시 한 골을 더 추가하며 서울의 추격을 뿌리쳤다.
결국 서울은 남은 시간 추가 득점에 실패했고, 경기는 2-4 패배로 종료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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