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양지열 변호사가 우리나라의 어려운 법체계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잡스'에서는 '변호사' 편으로 양지열, 박주민 변호사가 출연했다.
이날 전현무는 양지열 변호사에 "대학교 다닐 때 법학 개론 수업을 듣고 딱 접었다. 너무 어렵다. 공부할 양이 많아서가 아니라 무슨 뜻인지 모르겠는 말들이 많다"라고 말했다.
이어 양지열은 "법을 처음 공부했을 때부터 왜 이렇게 법이 어려운지 이해를 못 하겠더라. 난 철학과를 나왔고, 신문 기자를 했었다"라며 공감했고, 노홍철은 "변호사 이직에 도전했을 대 나이가 어떻게 됐었냐"라고 물었다.
이에 양지열은 "본격적으로 도전한 건 서른세 살이었다. 딱 1권 읽는데 3일이 걸렸다. 그런데 기억나는 게 하나도 없더라"라고 말했고, 노홍철은 "그게 정상이다"라며 위로했다.
그러자 양지열은 노홍철에 "그게 왜 정상이냐. 잘못된 거다"라며 "우리나라 법이 잘못됐다는 거다"라고 버럭 했다.
[사진 = JTBC '잡스' 방송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