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지난 10월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와 결혼한 패션 쇼핑몰 CEO 황태경이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4일 밤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자기야')에서 김원희는 황태경에게 "나르샤와 처음에 친구였다고? 사실 친구에서 연인되기가 쉽지 않잖냐. 어떻게 사귀어서 결혼까지 하게 된 거냐?"고 물었다.
이에 황태경은 "다 같이 자주 모이는 친구들이 있었다. 항상 모임 끝에는 헤어짐이 있잖냐. 정신차려보니까 내가 항상 나르샤를 데려다주는 당번이 되어있었다. 그때 차에서 둘만의 대화 시간이 많이 생기면서 가까워졌는데, 언제부터인가 차에서 데려다 준다는 느낌이 아니라 데이트 한다는 느낌이 들더라"라고 답했다.
그러자 김원희는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 계기가 있을 거 아니냐?"라고 물었고, 황태경은 "그날도 다 같이 모임 후 집에 데려다주다 나르샤 집 근처에 우리끼리 항상 차를 세워놓고 대화를 나누는 담벼락에 차를 세웠다. 근데 나르샤가 몸이 불편해 보이는 거야. 그래서 '몸이 안 좋은 거 같은데 오늘은 집에 빨리 들어가야 되지 않겠어?'라고 했는데 '아니야. 내가 원래 열이 많아'라고 하더라"라고 입을 열었다.
황태경은 "내가 보기엔 열이 많은 정도가 아니라 몸살이 났나 싶을 정도로 식은땀이, 얼굴이 시뻘건데 집에 안 가더라. 그리고 점점 몸의 각도가... 그래서 왜 이렇게 몸이 아프지 하고 봤는데 열선시트가 자기도 모르게 너무 세게 틀어져 있었던 거야. 그래서 너무 더웠던 거지. 막 땀이 뻘뻘 나는데"라고 당시 상황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날 내가 그 각도를 보면서 '내가 오늘 뭐라도 해야 하나? 오늘 그래서 집에 안 가나?'라고 생각했다. 나는 자꾸 집에 보내려고 하는데, 나르샤는 원하는 바가 있으니 집에 안 가고 버티는 거야. 그래서 굉장히 강렬한 첫키스를 했다. 정말 성인들의 첫키스를 했다. 그날 이후로 손잡을 때도 깍지를 끼고 잡게 되고"라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후끈하게 만들었다.
[사진 = SBS '자기야-백년손님'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