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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블레이드 러너’(1982) 해리슨 포드가 35년 만에 데커드로 돌아온다.
워너브러더스는 4일(현지시간) ‘블레이드 러너’의 속편 ‘블레이드 러너 2049’의 주인공 해리슨 포드, 라이언 고슬링의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해리슨 포드는 리플리컨트를 잡는 형사 데커드 역을, 라이언 고슬링은 LA경찰 K 역을 연기한다.
전직 LA경찰 해리슨 포드(릭 데커드 역)는 황량한 사막을 배경으로 한 손에 권총을 들고 걷고 있는 모습이다. 그의 뒤편에는 부서진 로봇 머리가 놓여있다.
현재의 LA경찰 라이언 고슬링(에이전트 K 역)은 미래차를 배경으로 짙은 안개 속을 걷고 있는 모습이다.
이들 외에 아나 디 아르마스, 실비아 획스, 로빈 라이트, 맥켄지 데이비스, 카를라 주리, 레니 제임스, 데이브 바티스타, 그리고 ‘조커’ 자레드 레토가 출연한다.
‘블레이드 러너 2049’는 1편의 시간에서 30년 후의 이야기를 다룬다. 새로운 블레이드 러너인 LA경찰 K(라이언 고슬링)는 사회를 혼란에 빠뜨릴만한 잠재력을 갖고 있는 오래된 비밀을 파헤친다. K의 발견은 전 블레이드 러너 릭 데카드(해리슨 포드)를 찾도록 만든다.
해리슨 포드가 리플리컨트(복제인간)인지 아닌지는 속편에서 모호하게 처리될 것으로 알려졌다.
'시카리오' '컨택트'의 드니 빌뇌브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10월 6일 개봉.
[사진 제공 =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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