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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A 다저스가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의 완벽투를 앞세워 샌디에이고를 제압했다.
LA 다저스는 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파크에서 벌어진 2017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10-2로 크게 이겼다.
이날 다저스 선발투수로 나온 커쇼는 시즌 5승째를 수확했다. 커쇼는 7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한 뒤 8회말 선두타자 라이언 쉼프에게 중월 솔로홈런을 맞았으나 7⅓이닝 5피안타 4볼넷 9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코디 벨린저의 좌중간 적시타로 1점을 선취한 다저스는 상대 견제 실책에 야시엘 푸이그의 중전 적시타까지 묶어 3-0으로 앞서 나갔다. 5회초에는 2사 후에 터진 키케 에르난데스의 좌월 적시 2루타로 2점을 더해 5-0으로 달아났다.
다저스는 8회말 커쇼의 피홈런에 이어 2사 만루 위기까지 몰리자 마무리투수 켄리 젠슨을 투입했고 젠슨은 헌터 렌프로를 삼진으로 잡고 급한 불을 끄는데 성공했다.
이어 다저스는 9회초 벨린저의 우월 만루홈런 등으로 대거 5득점을 보태 완전히 쐐기를 박았다.
[샌디에이고전에서 역투하고 있는 클레이튼 커쇼.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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