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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한 명의 투수가 10점을 내주는 것은 보기 드문 장면이다. LA 다저스 좌완투수 류현진(30)은 12일(이하 한국시각)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초반 난조 끝에 4이닝 8피안타 7사사구 10실점(5자책)에 그치고 말았다.
과연 다저스 투수로서 한 경기에 10실점을 한 것은 얼마 만에 일어난 장면일까.
류현진 이전에 최근 기록은 2015년 5월 25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나왔다. 당시 다저스 선발투수로 나온 카를로스 프리아스는 4이닝 12피안타 10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홈런 2방을 맞았으며 10점 모두 자책점이었다. 이후 류현진이 718일 만에 불명예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다저스 투수가 10점 이상 실점한 것은 류현진의 기록이 2000년대 들어 5번째일 정도로 보기 드문 장면이다.
과거 다저스 소속의 한국인 투수로는 박찬호가 두 차례 10점 이상 실점한 적이 있었다. 박찬호는 1998년 6월 22일 콜로라도전에서 5⅓이닝 8피안타 10실점, 페르난도 타티스에게 한 이닝 만루홈런 2개를 내준, 이른바 '한만두'로 유명한 1999년 4월 24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2⅔이닝 8피안타 11실점(6자책)을 기록한 바 있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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