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박인비가 두산 매치플레이 첫날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박인비(KB금융그룹)는 17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파72, 6277야드)에서 열린 2017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7억 원) 조별리그 1라운드서 이선화에 5홀 남기고 6홀 차 대승을 거뒀다.
두산 매치플레이는 올해부터 4명씩 16개 조로 나뉘어 3일 동안 조별리그를 통해 각 조 1위가 16강전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인비는 첫날 이선화를 만나 1, 2, 4번 홀에서 버디를 연달아 잡아내 승기를 가져왔고, 6번 홀과 12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지었다.
박인비는 경기 후 “경기를 잘 풀어 나갔다고 생각한다. 특히 1, 2번 홀부터 긴 퍼트가 들어 가주며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함께 친 이선화 프로가 워낙 실수를 안 하는 선수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버디 아니면 이길 수 없다는 생각에 공격적인 마인드로 임했던 것이 주효했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당연히 우승에 욕심이 난다. 국내에 하나뿐인 매치 플레이라 더욱 그렇다. 하지만 매치플레이인 만큼 힘겨운 싸움이 될 것이다. 그래도 힘들게 얻으면 더 성취감이 클 것으로 생각하고 기대하고 있다. 오늘 체력도 비축했고, 내일 경기를 어떻게 풀어갈 지 생각할 시간도 충분하기 때문에 좋은 결과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우승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박인비와 함께 장수연(2&1 승), 김민선(3&1 승), 고진영(1업 승), 김해림(2업 승), 조정민(3&2 승), 정희원(5&4 승), 오지현(3&2 승), 박민지(6&5 승), 이정은6(3&1 승), 김지영2(2&1 승)가 1라운드를 승리로 장식했다. 반면, 김지현2(3&2)은 김보배에, 배선우(3&1)는 최가람에 불의의 패배를 당했다.
[박인비. 사진 = KLPGA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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