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LG 헨리 소사가 KIA 타선의 응집력을 극복하지 못했다.
소사는 17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5이닝 10피안타 2탈삼진 1볼넷 6실점을 기록한 뒤 6회말 시작과 동시에 마운드를 넘겼다.
소사는 이날 전까지 8차례 등판서 6차례 퀄리티스타트를 수립했다. 4월 23일 잠실에서 KIA 타선을 상대로 6이닝 5피안타 4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된 경험도 있다. 그러나 이날만큼은 달랐다.
소사는 1회 로저 버나디나, 이명기, 김주찬을 상대로 삼자범퇴를 엮어냈다. 그러나 2회 선두타자 최형우에게 우측 담장을 직접 때리는 단타를 내준 뒤 흔들렸다. 나지완을 2루수 뜬공으로 잡았으나 안치홍에게 좌전안타를 맞았다. 이범호에게 우중간 1타점 2루타를 내줬고, 김민식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한 뒤 김선빈에게 3루수 방면 1타점 내야안타를 맞았다. 버나디나에게도 1타점 중전적시타를 내줬다.
3회 김주찬, 최형우, 나지완으로 이어지는 클린업트리오를 삼자범퇴로 잘 막았다. 그러나 4회에 다시 흔들렸다. 선두타자 안치홍을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으나 이범호에게 좌중간 안타를 맞았다. 김민식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으나 김선빈에게 중전안타를 맞았다. 버나디나에게 좌중간 2타점 2루타, 이명기에게 1타점 중전적시타를 내줬다.
전날 11회 연장을 치르느라 많은 투수를 투입한 상황. 소사는 5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최형우에게 우전안타를 맞았고, 나지완을 1루수 파울플라이, 안치홍을 투수 땅볼로 처리했다. 2사 2루 위기서 이범호를 볼넷으로 출루시킨 뒤 김민식을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투구수는 94개. 그러나 양상문 감독은 6회말부터 투수를 좌완 윤지웅으로 바꿨다. 4점 뒤진 상황서 더 이상 소사를 두기엔 위험부담이 크다고 판단했다.
[소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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