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숲' 감독 "조승우X배두나, 굉장히 행복한 작업"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비밀의 숲' 안길호 감독이 조승우, 배두나 캐스팅 소감을 전했다.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새 주말드라마 '비밀의 숲'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조승우, 배두나, 이준혁, 유재명, 신혜선, 안길호 감독이 참석했다.

안길호 감독은 조승우, 배두나 캐스팅에 대해 "두 분을 캐스팅한다는 것 자체가 우리에게는 큰 뉴스였고 새로운 시작점이었다"라며 "보통 연기자들이 감정이 없는 연기를 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내공이 깊은 배우가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또 감독은 "이어 조승우여서 행복한 작업이었다. 배두나는 국내에서 보기 힘든 세계적인 스타임에도 우리 드라마에서 함께 할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흥미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라며 배우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비밀의 숲'은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외톨이 검사 황시목(조승우)이 정의롭고 따뜻한 형사 한여진(배두나)과 함께 검찰 스폰서 살인사건과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내부 비밀 추적 드라마다. 오는 10일 오후 9시 첫 방송 예정이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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