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장은상 기자] LG 류제국이 호투를 펼쳤지만 타선지원 부족으로 7승에 실패했다.
류제국은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⅓이닝 5피안타 4탈삼진 1볼넷 3실점으로 호투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류제국은 올 시즌 9경기에 나서 6승 2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 가장 최근 등판인 24일 두산전에는 5이닝 3피안타 2탈삼진 4사사구 1실점 투구를 했다. 개인 7승과 팀 연패 탈출을 위해 주중 3연전 선봉에 섰다.
1회초를 삼자범퇴로 시작한 류제국은 2회초 들어 첫 실점했다. 선두타자 김하성의 2루타와 대니돈의 진루타로 1사 3루 위기에 빠진 그는 후속타자 김민성에게 1타점짜리 희생플라이를 내줬다.
3회초에는 선두타자 주효상을 몸에 맞는 볼로 내보냈으나 후속타자 이정후를 2루수 땅볼로 유도해 4-6-3 병살타를 만들었다. 이후 고종욱도 범타로 처리해 실점하지 않았다.
추가 실점은 4회초에 나왔다. 선두타자 서건창에게 던진 140km짜리 빠른볼이 공략당해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으로 연결됐다. 5회초에는 몸에 맞는 볼과 안타를 연달아 허용해 1사 1,2루 위기에 몰렸으나 1루수 양석환의 재치 있는 수비로 실점하지 않았다.
6회초부터는 안정세를 보였다. 7회까지 6타자를 모두 범타로 처리해 넥센 타선을 꽁꽁 묶었다. 효율적인 투구로 7회까지 95개의 공만 던졌다.
8회초에도 마운드에 오른 류제국은 1사 이후 이정후에게 2루타, 고종욱에게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적시 3루타를 맞아 추가 실점했다. 투구수는 어느새 111개. 결국 팀이 1-2로 뒤진 상황에서 공을 윤지웅에게 넘기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윤지웅과 김지용이 후속타자를 막아 류제국의 실점은 늘어나지 않았다.
[류제국. 사진 = 잠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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