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천안 김종국 기자]한국의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의 도전이 마감됐다.
한국은 30일 오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7 FIFA U-20 월드컵 16강전에서 포르투갈에 1-3으로 졌다. 지난 2013년 대회 이후 4년 만의 8강행을 노렸던 한국은 16강에서 탈락했다. 한국은 개인기를 활용한 포르투갈의 속공에 잇달아 실점하며 무너졌다. 한국을 이긴 포르투갈은 우루과이와 사우디아라비아의 16강전 승자를 상대로 다음달 4일 대전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된다.
한국은 조영욱과 하승운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이승우와 백승호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이진현과 이승모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윤종규 이상민 정태욱 이유현은 수비를 책임졌다. 골문은 송범근이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포르투갈은 전반 10분 샤다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샤다스는 왼쪽 측면을 돌파한 히베이루의 땅볼 크로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 왼쪽 하단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한국은 전반 20분 페널티지역 왼쪽을 돌파한 윤종규가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25분에는 조영욱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시도한 오른발 슈팅이 상대 수비에 걸렸다.
이후 포르투갈은 전반 27분 또한번 속공에 성공하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알렉산드리 코스타가 올린 크로스가 한국 수비진에 맞고 페널티지역 정면으로 굴절됐고 이것을 브루누 코스타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포르투갈은 전반 37분 오른쪽 측면에서 테이셰이라가 올린 크로스를 알렉산드리 코스타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한국 골문을 꾸준히 두드렸고 포르투갈이 전반전을 앞서며 마쳤다.
한국은 후반전 초반 실점위기를 넘겼다. 후반 5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브루누 코스타가 골문앞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송범근이 막아냈다. 이어 포르투갈은 후반 7분 곤살베스가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에서 때린 대각선 슈팅이 골문으로 향했지만 골키퍼 송범근이 걷어냈다.
한국은 후반 8분 이유현 대신 우찬양을 투입해 변화를 노렸다. 이어 후반 11분 하승운을 빼고 이상헌을 출전시켜 승부수를 띄웠다.
한국은 후반 15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백승호가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크로스바를 넘겼다. 이어 후반 18분 페널티지역 오른쪽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이상헌이 오른발로 감아찬 슈팅은 골문 윗그물을 흔들었다.
이후 포르투갈은 후반 24분 샤다스가 팀의 3번째골을 터트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샤다스는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한국 수비진 사이를 드리블 돌파한 후 단독찬스에서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반격에 나선 한국은 후반 36분 이상헌이 만회골을 기록했다. 이상헌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우찬양의 패스를 이어받은 후 오른발 슈팅으로 포르투갈 골문을 갈랐다.
한국은 만회골 이후 후반전 종반 포르투갈을 상대로 꾸준한 공격을 시도했다. 한국은 후반 37분 백승호 대신 이정문을 투입해 총력전을 펼쳤다. 한국은 추격에 대한 의욕을 보였지만 더이상 포르투갈 수비진을 공략하지 못했고 결국 포르투갈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한국과 베네수엘라의 2017 FIFA U-20월드컵 16강전 경기장면. 사진 = 유진형 기자,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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