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김진성 기자] 윤규진의 투구내용이 좋지 않았다.
한화 윤규진은 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4이닝 8피안타 2탈삼진 2볼넷 6실점으로 패전 위기에 처했다.
윤규진은 1회 선두타자 민병헌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박건우에게 초구 126km 포크볼을 던졌으나 좌월 선제 투런포를 맞았다. 최주환에게 볼넷을 내준 뒤 김재환에게 초구 141km 패스트볼을 던지다 우중월 투런포를 내줬다. 양의지에게 중전안타를 맞은 뒤 닉 에반스를 유격수 병살타로 처리했다. 오재일을 우전안타로 출루시킨 뒤 허경민을 3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2회에는 김재호, 민병헌, 박건우를 삼자범퇴로 요리했다. 3회에는 1사 후 김재환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양의지를 포수 파울플라이, 에반스를 3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4회에는 2사 후 김재호를 좌전안타로 출루시켰으나 민병헌을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5회를 넘기지 못했다. 선두타자 박건우에게 좌월 2루타, 최주환에게 중전안타를 맞은 뒤 박정진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박정진이 무사 1,3루 위기서 김재환에게 1타점 우월 2루타, 에반스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맞아 윤규진의 자책점이 6점으로 확정됐다.
한화는 5회말 현재 두산에 2-6으로 뒤졌다.
[윤규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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