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사이드암 투수에 적응하고 있다.”
SK 와이번스는 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6차전에서 10-4로 승리했다. SK는 2연속 시리즈 스윕을 거두며 파죽의 6연승을 달렸다. 시즌 27승 1무 24패.
제이미 로맥은 이날 5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홈런 한 방을 포함 4타수 3안타 3타점 2득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0-0으로 맞선 2회말 무사 2루서 가운데 담장으로 향하는 2루타로 선취 타점을 올렸고, 3회 2사 2루에선 좌월 투런포로 승기를 가져왔다. 이후 안타와 2루수 뜬공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로맥은 경기 후 사이드암 투수 공략에 대해 “내게 매우 좋은 신호라고 생각한다. 익숙하지 않았던 유형의 선수였는데 만나보면서 그들에게 적응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 다양한 포지션에서 수비를 소화하고 있는 소감을 묻자 “외국인 타자이지만 그런 역할을 할 수 있어서 좋다. 팀의 일원이 돼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고 다방면에 기여할 수 있는 것은 내게 기분 좋은 일이고, 또한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라고 웃었다.
[제이미 로맥. 사진 = 수원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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