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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김효진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목소리를 맡았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85회는 '아이는 놀면서 자란다'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김효진이 내레이션으로 참여한다. 해외 스케줄로 잠시 자리를 비우게 된 정혜영을 대신해, 한 달간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목소리를 담당하게 된 것.
배우 유지태와 결혼해 슬하에 4세 아들을 두고 있는 김효진은 "내가 엄마이다보니 아기들은 다 예쁘다. 다른 집은 저렇게 크는구나하고 보게 된다"며 "특히 내가 딸이 없어서 딸을 더 유심히 보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김효진은 "유지태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면 어떨 것 같냐?"란 제작진의 질문에, "잘 할 거다. 워낙 아들바보다. 또 힘든 시기는 지나갔다. 그 시기는 내가 봤다"고 유쾌하게 답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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