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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탈리아가 우루과이와의 평가전에서 완승을 거뒀다.
이탈리아는 8일 오전(한국시각) 프랑스 니스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우루과이에 3-0으로 이겼다. 카바니와 수아레스 등 주축 공격수들이 결장한 우루과이는 이탈리아 수비를 상대로 슈팅 2개만 기록하는 빈약한 공격력을 드러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이탈리아는 전반 7분 상대 자책골로 경기를 앞서 나갔다. 페널티지역에서 이탈리아 공격수 벨로티가 트래핑한 볼을 우루과이 수비수 히메네스가 걷어내려 했지만 자책골로 이어졌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이탈리아는 후반 37분 에델이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에델은 가비아디니의 어시스트를 골문앞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우루과이 골망을 흔들었다.
이탈리아는 경기 종료 직전 데 로시가 페널티킥 쐐기골을 기록했다. 데 로시는 페널티지역 왼쪽을 돌파하던 엘 샤라위가 얻어낸 페널티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이탈리아의 완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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