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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국 드라마 ‘블랙 미러’의 해나 존 케이먼이 마블 히어로 무비 ‘앤트맨 앤 와스프’에 캐스팅됐다고 7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가 보도했다.
그가 어떤 캐릭터를 맡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마블은 코멘트를 거부했다.
폴 러드, 에반젤리 릴리 등 전편의 배우들이 속편에 출연한다.
‘앤트맨 앤 와스프’는 와스프의 비중이 커질 전망이다. 페이튼 리드 감독은 최근 영화매체 콜라이더와 인터뷰에서 “나는 항상 앤트맨과 와스프를 한 팀으로 생각했다. 그들이 함께 일하는 방식과 개인적·직업적 관계를 보여주는 것은 정말 흥미롭다. 이번에 와스프 캐릭터를 소개해서 좋다. 와스프는 조연이 아니라 스콧 랭 못지않은 주연이다”라고 말했다.
코믹북에서 와스프는 최대 시속 40마일로 비행할 수 있다. 핌 입자를 이용해 크기를 변화시킬 수 있으며, 곤충만큼 작아지거나 빌딩만큼 커질 수도 있다. 생체 전기 블래스트로 적들에게 충격을 주거나 기절시킬 수 있다. 와스프의 날개는 크기가 줄어들면 돋아나고 커지면 다시 흡수된다.
‘앤트맨 앤 와스프’는 내년 7월 6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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