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KIA 사이드암 임기영이 잠시 쉬어간다.
임기영은 8일 광주 한화전을 앞두고 1군에서 말소됐다. 7일 광주 한화전서 9이닝 5피안타 7탈삼진 2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두 번째 완투완봉승을 기록했다. 올 시즌 성적은 7승 2패 평균자책점 1.82.
임기영은 2012년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18순위로 한화에 입단했다. 그러나 FA 송은범의 보상선수로 KIA 유니폼을 입었다.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쳤고, 올 시즌 선발로테이션에 합류해 맹활약 중이다.
그러나 임기영은 최근 기침이 잦았고, 8일 광주의 한 병원에서 폐렴 진단을 받았다. KIA 관계자는 "심한 건 아니다. 잠시 쉬다 1군에 복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기태 감독도 "크게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 원래 오늘 정기 검진을 받을 예정이었다. 튜빙과 글러브를 챙겨서 병원에 입원했다"라고 덧붙였다.
임기영과 함께 외야수 이진영이 1군에서 말소됐다.
[임기영. 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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