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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그룹 빅뱅 탑(30·최승현)의 어머니가 아들의 중환자실 퇴실을 하루 앞두고 면회를 진행했다.
탑의 어머니는 면회를 위해 8일 오후 6시 56분께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 응급중환자실을 찾았다. 탑의 어머니는 이날 예정보다 긴 40여분의 면회를 진행했다.
면회를 마친 뒤 탑의 어머니는 "탑의 현재 상태는 어떤가?", "내일 퇴원을 하는 건가?", "병원을 옮길 가능성도 있냐?" 등 쏟아지는 취재진의 질문에, 특별한 답을 하지 않은 채 병원을 떠났다.
탑은 9일 중 응급중환자실에서 퇴실할 것으로 보인다. 이대목동병원 관계자는 "현재 환자(탑)의 의식이 돌아온 상태다. 내일 중으로 중환자실에서 퇴실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신경정신과적 치료 등 추가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대목동병원에서 계속 치료를 받을지, 다른 병원으로 옮길 것인지는 보호자가 판단하게 된다"고 밝혔다.
앞서 탑은 지난 6일 평소 먹던 신경안정제를 과다복용해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탑은 4기동단 부대에서 자다가 깨지 않아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한 지난해 10월 네 차례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는 탑은 이날 법원이 공소장을 송달해 곧 의경에서 직위해제 될 예정이다. 이 경우 탑은 퇴원 후 집으로 향하게 된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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