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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인생학교' 멤버들이 글쓰기로 마음을 표현했다.
8일 오후 방송된 tvN '우리들의 인생학교'(이하 '인생학교')에서는 '글로 나를 표현하는 법'이라는 주제의 세 번째 인생 수업을 받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영덕으로 글쓰기 여행을 떠났다. 아름다운 노랫말을 감상하며 감성 지수를 높였다. 정준하는 "세상이 바뀌다 보니 글 쓸 시간이 많이 없다. 감정이 엄청 메말라진 것 같기는 하다"라고 말했다. 곽동연은 "그냥 문자 메시지로 응원받을 때랑 손 편지랑 확실히 느낌이 다르다"라고 얘기했다.
이후 이들은 오영욱 작가에게 수업을 받았다. 그는 배우 엄지원의 남편이자 건축 디자이너, 여행 작가다.
오영욱 작가는 "건축의 특징은 정답이 없다는 것이다. 정답이 없으니 나만의 답을 사람들에게 설득해야 한다. 설득의 중요한 요소는 말이다"라며 "하지만 난 대학교 시절 사람들 앞에서 말을 잘 못했다. 그러다가 글을 쓰자는 생각이 떠올랐다. '세상 모든 사람 중 단 몇 명이라도 내 생각을 이해하면 되지 않을까' 그렇게 글을 쓰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삶에도 글에도 정답이 없다. 마음이 담긴 글은 읽는 사람에게 보이는 게 다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라며 "누군가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면 그게 바로 답이다"라고 얘기했다.
오영욱 작가의 수업을 접한 뒤 멤버들은 각자 글쓰기에 돌입했다. 전혜빈은 숲속에서 펜을 꺼내들었다. 그는 "자연이 주는 고마움을 집에서도 꺼내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말도 안 되는 발상이 떠올랐다"라고 전했다.
곽동연은 모래사장에 자리를 잡았다. 그는 "파도를 바라보며 인간관계에 대한 주제가 떠올랐다. 파도처럼 내 앞까지 오지만 결국엔 한 번도 내게 머물러 있지 않는다"라고 털어놨다. 이홍기 역시 바닷가로 향해 "이곳에 와서 느낀 기분을 표현하려 한다"라고 말했다.
정준하, 김용만, 안정환은 글쓰기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특히 안정환은 "누구를 보여주기 위해 써야 하는 것인지, 재미를 줘야 하는지 여러 생각이 교차한다. 그냥 내 마음 가는 대로 썼다"라며 "'인생학교' 너무 어렵다"라고 외쳤다.
하지만 멤버들은 진심을 담은 글로 오영욱 작가의 칭찬을 이끌어냈다. 이후 밤 편지로 부모님, '인생학교'에게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홍기는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대표, 김용만은 김국진에게, 정준하와 안정환은 자녀들에게 밤 편지를 보냈다.
[사진 = tvN '우리들의 인생학교'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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