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과 동하가 살벌한 기싸움을 벌였다.
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극본 권기영 연출 박선호 정동윤) 19, 20회에서는 정현수(동하)가 진범임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노지욱(지창욱)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노지욱은 정현수가 셰프 살인사건의 진범이라고 생각했다. 은봉희(남지현)의 변호로 정현수는 무죄가 됐지만 노지욱은 계속해서 의심을 지우지 못한 것.
정현수는 자신을 떠보는 노지욱 앞에서 태연한척 했다. 그러나 노지욱을 향한 분노가 커졌고, 노지욱이 자신의 뒷조사를 하고 다닌다는 사실을 안 이상 가만히 있지 않았다.
이에 정현수는 노지욱을 만나 "왜 저를 지켜보고 자꾸 의심하시냐"고 따졌다. 노지욱은 "그쪽이 거짓말 하지 않았냐"고 맞서며 물러서지 않았다.
그러나 정현수는"사람들은 누구나 다 거짓말한다"며 뻔뻔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노지욱은 정현수를 의심했던 것을 사과하며 능청스럽게 대응했다. 하지만 정현수는 속지 않았다. 노지욱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때 노지욱은 놀라지 않았다. 들켰다며 정현수를 자극했다. 정현수는 "나중에 은봉희 변호사님과 같이 보자"며 노지욱을 자극했고, 두 사람은 팽팽한 기싸움을 이어 나갔다.
노지욱, 정현수의 기싸움은 차분해 더 살벌했다. 누구 하나 큰 소리 내지 않았다. 웃기까지 했다. 흥분하지 않고 여유로운 표정을 지었다. 평정심을 잃지 않는 두 사람의 살벌한 기싸움은 웃어서 더 살벌한 명장면 탄생을 알렸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