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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박시은이 KBS 2TV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에서 하차했다.
박시은은 '7일의 왕비'에서 신채경(성인역 박민영)의 아역을 맡아, 극의 초반부를 책임지며 많은 이의 이목을 끌었다. 4화를 끝으로 퇴장한 박시은은 9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벌써 4부 방영이 끝났다는 게 많이 아쉽다. 채경으로 지내는 동안 정말 행복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눈길을 끌었던 남장 연기와 맛깔스런 사투리에 대해 그녀는 "이번에 새롭게 도전한 부분이 많았는데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7일의 왕비' 많이 사랑해주시길 바란다"고 애정 어린 인사를 남겼다.
박시은은 8일 방송된 '7일의 왕비'를 통해 배우 박민영에게 바통을 넘기고 진한 여운을 남긴 채 퇴장했다.
[박시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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