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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김설우(박해진)의 폭주를 막으려는 조력자들의 활약이 펼쳐진다.
JTBC 금토드라마 '맨투맨(MAN x MAN)'이 종영까지 15회와 16회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앞서 지난 14회에서는 국정원 내부의 배신자 '두더지'의 정체가 국정원장(강신일)이었음이 밝혀졌다. 또 백의원(천호진)의 비리 테이프와 1세대 고스트 요원의 자료들이 흔적 없이 사라진 데 이어 설우의 팅커벨과도 같았던 동현(정만식)까지 사고로 생사의 기로에 놓이며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 올렸다.
이후 국정원장이 송산그룹 재벌 3세 모승재(연정훈)와 짜고 동현에게 간첩 혐의까지 뒤집어 씌우려 하자 설우의 살벌한 흑화가 예고됐고, 목숨을 걸고 싸우려는 설우를 지키기 위해 한류스타 운광(박성웅)과 설우의 가장 큰 약점이 돼버린 그녀 도하(김민정)가 다시금 의기투합해 전면에 나선다.
또 한 때는 설우를 배신하는 듯 했지만 친구이자 동료인 동현의 복수를 위해 복귀한 장팀장(장현성)을 비롯해 어느새 설우의 협력자가 된 고스트 해결사 서기철(태인호) 등 설우를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어벤져스 군단이 그의 폭주를 막기 위해 총출동 할 예정이라 이들이 만들어 나갈 빅피처는 과연 무엇일 지 귀추가 주목된다.
'맨투맨' 제작진은 "15회에서는 도하의 설우를 향한 애절한 진심이 극의 판도를 바꾸는 핵심이 된다. 브라더를 지키려는 운광의 멋짐 폭발 맹활약까지 설우 지킴이들의 행보가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맨투맨' 15회는 9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사진 = 마운틴 무브먼트 스토리, 드라마하우스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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