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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대마 혐의 인정합니까?"
탑이 9일 오후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 응급중환자실에서 퇴실하자 현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당초 취재진이 탑의 이동 경로를 확보해 두고 포토라인에서 대기하고 있었으나, 휠체어를 타고 소속사 관계자들의 경호 속에 탑이 서둘러 엘리베이터 탑승을 시도하자 취재진과 소속사 관계자들이 뒤엉키며 순식간에 혼란이 벌어진 것이다.
이때 탑은 취재진이 신경안정제 과다 복용 이유와 현재 심경, "대마초 혐의를 인정하느냐?" 등의 질문을 쏟아냈지만 특별한 대답을 하지 않았다. 다만 "죄송합니다"라고만 짧게 말했을 뿐이다. 하지만 탑이 워낙 작은 목소리로 말한 탓에 정확한 멘트 파악에 난항이 있기도 했다.
이후 탑은 정신과 치료를 위해 이대목동병원을 떠나 다른 병원으로 이동했다. 탑의 보호자 측의 요청으로 옮긴 병원은 비공개되었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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