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백정현이 6이닝을 던졌으나 패전 위기에 몰렸다.
삼성 백정현은 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6이닝 8피안타 2탈삼진 1볼넷 5실점으로 패전 위기에 처했다.
백정현은 최근 선발등판 기회를 꾸준히 얻는다. 5월 12일 넥센전, 5월 18일 SK전서는 6이닝 1실점, 5이닝 1실점으로 잘 던졌다. 그러나 5월 26일 넥센전서 3이닝 6실점, 6월 2일 KIA전서는 4.1이닝 1실점으로 썩 좋지는 않았다.
백정현은 1회 2사 후 송광민에게 내야안타를 맞았으나 김태균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2회에는 급격히 흔들렸다. 윌린 로사리오에게 우중간 2루타, 이성열에게 우선상 1타점 2루타를 연이어 맞았다. 1사 3루 위기서 허도환에게 역전 중월 2루타를 맞았다. 장민석에게 좌중간 1타점 2루타, 정근우에게 1타점 우전적시타를 허용했다. 하주석과 송광민을 내야땅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백정현은 3회 1사 후 로사리오에게 중전안타를 내줬다. 그러나 이성열과 김경언을 범타와 삼진으로 처리했다. 4회에는 허도환, 장민석, 정근우를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5회에도 하주석, 송광민, 김태균을 삼자범퇴로 돌려세웠다.
백정현은 6회 1사 후 이성열에게 볼카운트 1S서 2구 135km 슬라이더를 던지다 좌월 솔로포를 맞았다. 김경언에겐 스트레이트 볼넷을 허용했다. 이후 허도환과 장민석을 범타로 처리한 뒤 7회 시작과 함께 최충연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삼성은 7회말 현재 한화에 2-5로 뒤졌다.
[백정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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