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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아르헨티나가 브라질을 상대로 치른 평가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아르헨티나는 9일 오후(한국시각)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브라질에 1-0으로 이겼다. 아르헨티나의 삼파올리 감독은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아르헨티나는 브라질을 상대로 메시, 이구아인, 디 마리아, 디발라 등이 공격을 이끌었다. 네이마르가 결장한 브라질은 헤수스, 쿠티뉴 등이 공격진을 구성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아르헨티나는 전반 45분 메르카도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메르카도는 오타멘디의 헤딩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오자 골문앞에서 재차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브라질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브라질은 후반전 들어 반격을 노렸다. 브라질은 후반 17분 페널티지역에서 골키퍼 로메로를 제친 후 헤수스가 때린 왼발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이것을 이어받은 윌리안이 페널티지역에서 때린 슈팅 마저 골포스트를 강타하며 득점에 실패했고 아르헨티나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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