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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스페인이 마케도니아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며 월드컵 유럽예선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스페인은 12일 오전(한국시각) 마케도니아 스코페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유럽예선 G조 6차전에서 마케도니아에 2-1로 이겼다. 스페인은 이날 승리로 5승1패(승점 16점)를 기록하며 이탈리아(승점 16점)에 골득실에서 앞선 조 1위를 이어갔다.
스페인은 마케도니아를 상대로 코스타가 공격수로 나섰고 알칸타라와 이스코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이니에스타, 부스케츠, 실바는 중원을 구성했고 알바, 피케, 라모스, 카르바얄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데 헤이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스페인은 전반 15분 실바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알바의 패스를 이어받은 실바는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터닝 슈팅으로 마케도니아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스페인은 전반 27분 코스타의 추가골로 점수차를 벌렸다. 코스타는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이스코가 올린 땅볼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마케도니아는 후반 21분 리스토프스키가 만회골을 기록했다. 리스토프스키는 오른쪽 측면을 단독 드리블 돌파한 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스페인은 한차례 속공에 만회골을 허용했지만 이후에도 우세한 경기를 펼친 끝에 마케도니아 원정을 승리로 마쳤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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