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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신서유기4' 강호동과 이수근, 은지원이라는 강력한 캐릭터들의 선전과 더불어 이번 시즌에는 민호가 더 세졌다.
1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신서유기4'에는 베트남으로 떠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들은 시즌4를 위해 다시 뭉쳤고, 회식자리부터 그야말로 폭소 만발이었다.
앞서 나영석 PD는 '신서유기4' 제작발표회에서 "웃기려고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또 '알쓸신잡'보다 '신서유기4'에 더 많은 애착이 있다고 전했는데, 첫 방송부터 그 이유를 느낄 수 있었다. 뇌가 순수한 멤버들의 천진난만한 웃음과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이들의 전개는 10년 이상 오래된 친구들이었다.
맏형 강호동부터 막내 민호까지 모두가 강해져 돌아왔다. 강호동은 "탄수화물은 잘 안먹어"라고 말하면서 고기 8인분과 냉면 4그릇을 비워냈고, 민호는 강호동에게 탁구 대결을 제안했다. 강호동은 평소 탁구 실력자로 정평이 나 있지만, 하룻강아지 민호의 대결을 받아줬고 자연스럽게 내기로 흘러갔다.
민호와 강호동은 삭발을 건 내기 탁구를 하게 됐다. YG 양현석은 "민호는 삭발한 머리가 더 예쁘더라"라며 응원 대신 내려놓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강호동과 민호의 대결에서, 민호는 1점도 내지 못하고 처참히 패배를 맛봤고 결국 초록색 머리카락을 잘라내고 반삭을 했다.
민호는 "내게 패널티를 달라"는 엉뚱한 소리로 또 한 번 허당기를 보였고 스파이크를 하지 못할 거면서 계속해서 스파이크 연습을 하는 등 몸개그로도 웃음을 선사했다. 여기에 이수근의 쉴새없이 이어지는 개그는 탁구 경기를 더 빛나게 했다.
강호동은 저녁 식사 자리에서 자신만 빼고 모두가 이상한 기운을 감지했고, 미션이 걸려있다는 것을 빠르게 간파했다. 이름이 불리면 점수가 차감된다는 것을 직감한 강호동은 "괜찮아 불러"라고 말을 던진 은지원의 이름을 수없이 많이 불렀고 제작진은 일일이 세며 "198번 불렀다"라고 말해 장내를 폭소케 했다. 감을 잃지 않은 강호동의 촉과 '신서유기4' 제작진의 독특한 웃음 포인트가 절묘하게 만나 큰 웃음을 만들어냈다.
민호는 제작발표회에서 멤버들에게 "가장 모자란 멤버"라는 말을 들어야했는데, 자신은 "동의할 수 없다. 이번 시즌에서는 똑똑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첫 방송부터 터져나온 허당미는 이번 시즌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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