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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극본 김선희 연출 고동선) 대본 리딩 현장이 14일 공개됐다.
지난 5일 서울 상암 MBC에서 첫 대본 리딩이 진행됐다. 배우 최민수, 강예원, 신성록, 이소연, 조태관, 배해선, 김병옥, 황승언 등이 참석했다.
최민수는 1970년대 후반 중동으로 건너가 작은 왕국의 수아드 파드 알리 백작이 된 '장달구' 역을 맡아 여유 있는 표정과 제스처를 선보였다. 진지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현장을 압도하기도 했다.
극 중 캐릭터를 위해 머리를 자르고 수염을 기르는 등 중동 백작으로 변신했으며, 완벽에 가까운 아랍어와 영어를 선보여 스태프들에게 찬사를 받았다고 한다.
백작의 딸 '이지영A'로 분한 강예원은 강한 생명력으로 억척스러운 삶을 사는 현실적인 아줌마 연기로 주부들의 마음을 대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대본 리딩을 통해 최민수, 신성록과의 호흡은 물론 극 중 딸 '강은비' 역을 맡은 아역 배우와도 남다른 호흡을 뽐냈다.
강예원의 연하 남편이자 잘생긴 외모의 은행원 '강호림' 역 신성록은 지금까지 보여줬던 진지한 연기와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조강지처 '이지영A'를 두고 바람을 피우는 불륜남으로 변신한 신성록은 잘생긴 외모와 상반되는 어리숙한 행동을 보이는 캐릭터다.
매력적인 커리어 우먼 '이지영B'로 분한 이소연은 짧은 커트 머리로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백작의 비서 '압달라'로 분한 조태관은 최민수와 호흡을 맞췄고, 배해선은 '이지영A'의 든든한 정신적 지주 '왕미란' 역을 맡아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쳤다. 국제정보교류원 소장 '한소장'과 경리 '양양' 역에는 김병옥과 황승언이 나선다.
24부작. '만수르'와 같은 삶을 누리던 왕국의 백작이 딸을 찾기 위해 한국에 도착하면서 벌어지는 코믹 가족 휴먼 드라마다.
'메리대구 공방전', '내조의 여왕' 등의 고동선PD가 연출하고, 김선희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군주' 후속 7월 19일 첫 방송.
[사진 = MBC '죽어야 사는 남자'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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